Nikon D700 / Sigma EX 12-24mm, AF-S Nikkor 24-70mm
2009. 11. 17. / 영월 장릉.
선암마을과 청령포를 보고 세번째로 찾은 곳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위치한 장릉(莊陵)이다.
장릉은 조선 6대 단종(재위 1452∼1455)의 무덤으로 사적 제196호로 지정되었고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단종은 작은아버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긴 뒤, 충신들이 그를 다시 왕으로 복위시키려는 계획이 밝혀져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었으며,
17세 되던 해에 죽음을 당하여 강물에 버려졌으나 후환이 두려워 시신을 거두는 사람이 없었는데 영월호장 엄흥도(嚴興道)가 이곳에 장사를 지냈다.
중종 이후 조정에서 단종에 대한 제사와 무덤에 대한 의견이 나오게 되어, 선조 때에 이르러 상석·표석·장명등·망주석을 세우게 되었다.
숙종 7년(1681)에 노산군을 노산대군으로 하였고, 숙종 24년(1698)에 와서야 단종이 왕으로 복권되고 이곳을 찾아내 왕릉을 정비하고 이름을 장릉이라 하였다.
단종(端宗)이 승하한지 241년만에 변례(變禮)를 버리고 왕실(王室)의 정례(正禮)를 되찾게 된 것이다.
경내에는 정자각, 단종비각, 배식단사, 재실, 영천, 홍삼문, 단종 역사관, 엄흥도 정여각 등이 있으며,
주위에는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멋진 경관을 이루고 있다.
매 년 한식일에 한식제를 올리고 1967년부터 단종제를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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